늘 변함없는 애정으로 앰배서더 호텔 그룹을 성원해 주시는 고객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1955년 호텔이라는 명칭조차 생소하던 시절 2층 건물에 19개 객실을 갖춘 서양식 여관 '금수장'으로 시작된 앰배서더 호텔 그룹의 역사는 대한민국 호텔의 역사였습니다. "대한민국에서 호텔다운 호텔을 만들어보자" 라는 고 서현수 선대 회장님의 의지가 담겨있던 '금수장'은 그 당시 보기 드문 선진 호텔 운영 방식으로 많은 고객들로부터 사랑 받았으며 호텔은 늘 만원이었습니다. 이후 금수장은 성공적인 운영에 힘입어 증축에 증축을 거듭, 특1급 호텔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을 거쳐 19층 규모에 264개의 객실과 40개의 레지던스를 갖춘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로 변모하였습니다.

더 나아가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7개 도시에서 27개 호텔을 운영하는 호텔 전문 기업 앰배서더로 성장하였습니다. 순수 민간자본으로 지어진 호텔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앰배서더 호텔 그룹은 '고객이 내 집처럼 편안함을 느끼는 호텔'이 되기 위해 헌신과 봉사를 마다하지 않는 서비스 정신으로 한국 호텔업의 역사를 이끌어 왔습니다.

또한 1987년에는 프랑스 계열의 세계적인 호텔 체인 기업인 '아코르(ACCOR)'사와 합작하여 글로벌 경영기법을 도입함으로써 대한민국 호텔 산업 발전에 이바지해 오고 있습니다. 지난 반세기 앰배서더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민간 대사인 동시에 선진호텔문화의 창조자이자 국내 관광산업을 선도하는 선구자로서의 소임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그동안 앰배서더가 쌓아온 역사가 바로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발전사인 동시에 호텔업계의 성장사였습니다.

앰배서더 호텔 창립 60주년이었던 2015년에는 그룹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며 앰배서더의 서비스 철학을 담은 'Yours Always (늘 당신과 함께)' 슬로건을 선포하였습니다. 언제나 고객과 함께하며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Hospitality Leader' 로서 가장 먼저 '선택 받는 앰배서더'가 되겠다는 발전적 의지를 담았습니다. 앰배서더 호텔의 모든 역량을 고객에게 집중하고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모티브를 고객에서 찾고자 합니다. 창업 이래 '고객으로부터 사랑 받는 앰배서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앰배서더'라는 약속을 지키고자 노력하여 왔던 앰배서더는 이제 그 약속 위에 새로운 미래를 위한 약속 하나를 더하고자 합니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호텔 전문그룹 앰배서더"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존경하는 고객 여러분! 저희가 이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립니다. 늘 새로운 모습, 변화된 모습으로 고객님께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앰배서더 호텔 그룹 회장서정호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