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나 바로크 회화에서 주된 소재로 등장했던 천에 영감을 받아 천으로 인체 이미지를 구현한다. 한 발 더 나아가 다양한 칼라를 이용한 붓 칠만으로 표현된 천 리본 형태를 만들고 이를 인체로 완성한다. 그러나 회화는 투명한 유리판 위에 그림을 그리고 사진으로 찍어낸 후, 사진 이미지를 3D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제작된다. 여러 합성된 이미지를 캔버스에 프린트한 작품은 독특한 색체로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그려냈다.

매튜 스톤은 2015년 런던의 써머셋 하우스의 개인전으로 대중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이후 테이트 브리튼, ICA, 영국 왕립미술학교, 마라케시 비엔날레, 밀라노 비아파리니 파운데이션 등 세계 유명 미술관과 갤러리에 초대되며 세계를 무대로 작품 활동을 한다. 또한 젠틀 몬스터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가수들의 앨범 아트워크를 제작하기도 하는 토탈 아티스트라 불린다.